• 농촌 빈집의 화려한 변신 생활 창업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정부 정책 2025. 2. 25. 11:16

    최근 농촌의 빈집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빈집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품고 생활, 창업, 문화 공간으로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사업' 공모를 진행하며, 총 21억 원을 투입하여 농촌 빈집의 혁신적인 변화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농촌 빈집, 왜 주목해야 할까요


    최근 도시민들 사이에서 4도3촌, 주말농장 등 농촌에서의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들의 농촌 창업에 대한 열기도 뜨거워지면서 농촌 빈집 활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버려진 공간이었던 빈집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온 것입니다.

    성공 사례 엿보기 문경 화수헌과 일본 고스게촌


    경상북도 문경시는 200년 된 고택, 양조장, 적산가옥 등을 리모델링하여 한옥스테이, 카페, 로컬마켓 등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그 결과 연간 12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성공 사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고스게촌은 민관 협력으로 150년 된 전통가옥과 절벽 위의 집 등을 마을 호텔로 조성하여 연간 18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빈집재생사업 주요 내용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빈집우선정비구역 내 빈집을 주거, 워케이션, 문화 체험, 창업 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마을 영화관, 공동 부엌 등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여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사업은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른 농촌지역 139개 시 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모를 통해 3곳을 선정하여 3년 동안 총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사업 참여 방법 및 기대 효과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 군은 역량 있는 민간과 협력하여 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사업을 구상하는 등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 군은 사업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3월 21일까지 농식품부 농촌재생지원팀에 제출하면 됩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사업이 지역의 가치를 살리고 더 많은 이들이 머물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마무리


    농촌 빈집은 단순한 폐가가 아닌, 새로운 가능성을 품은 공간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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