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지켜주는 안전한 일상,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상 수상 비결
    정부 정책 2025. 2. 4. 16:11

    안녕하세요.
    정책 탐험가 '아시나요'입니다.
    단순히 정책 발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정책 탐험, 지금 출발합니다.

    오늘 여러분께 놀라운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인공지능(AI)이 우리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4년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AI 기반의 혁신 사례들을 통해 어떻게 AI가 국민의 삶을 지키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 긴박했던 여름, AI 홍수안전망이 A씨 가족을 구했다


    지난여름, A씨 가족은 여행 중 갑작스러운 폭우로 위험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AI 홍수예보시스템 덕분에 홍수특보 발령과 침수 우려 지역이라는 긴급재난문자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내비게이션은 "300m 앞 홍수주의 구간입니다"라는 음성 알림과 함께 우회 도로를 안내했고, A씨 가족은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력하여 구축한 AI 홍수안전망은 AI가 하천 수위 변동을 빠르게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경고를 보내 침수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입니다. 기존에는 홍수예보관이 직접 기상정보를 분석했지만, AI 도입 후 특보 발령 시간이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되었고, 특보 지점도 75곳에서 223곳으로 확대되었습니다.

    AI 홍수안전망은 2024년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효과를 인정받았습니다.

    # AI, 고독사 그림자를 걷어내다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B씨는 갑자기 전력과 통신 사용량이 급감하여 한국전력공사 관제팀의 안부 확인을 받았습니다. 응답이 없자 지자체 보건복지팀이 즉시 출동하여 의식불명 상태의 B씨를 발견,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B씨를 구한 것은 한전의 'AI 기반 빅데이터 고독사 예방서비스'였습니다. AI가 전력, 통신, 수도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1인 가구의 생활 패턴을 파악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사회복지 공무원에게 알리는 시스템입니다. 기존에는 사회복지 공무원이 일일이 전화로 안부를 확인해야 했지만, AI 도입 후 고독사 위험군을 정확하게 예측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 농촌의 미래, 로봇이 책임진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 AI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자율주행 트랙터와 로봇을 개발하여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트랙터는 운전자가 설정한 경로를 따라 스스로 움직이며 밭을 정리하고, 자율주행 로봇은 과수원에서 제초, 운반, 방제 작업을 수행합니다.

    농진청은 2027년까지 농가 현장에 로봇을 투입하여 성능을 검증하고, 과수뿐만 아니라 식량과 채소 분야에서도 무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입니다.

    # 서류 없는 세상, AI가 앞당긴다


    2024년 4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예방접종비 지원 등에 필요한 구비서류가 사라졌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구비서류 제로화' 덕분입니다. 공무원이 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처리하도록 공공서비스를 개선하여 국민은 더 이상 불필요한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행안부는 2026년까지 1498종의 민원 공공서비스를 구비서류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입니다.

    # 스토킹으로부터 안전하게, AI 알림 시스템


    법무부의 '스토커 접근정보 피해자 알림시스템'은 스토커가 피해자에게 2km 이내로 접근하면 피해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피해자는 스토커의 접근 사실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으며, 동시에 관제센터에 경보가 울려 보호관찰관이나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여 피해자를 보호합니다.

    # 10분 만에 실종 아동 찾기, AI 실시간 추적 시스템


    서울 관악구는 '실종아동 실시간 추적 관제 서비스'를 도입하여 실종 아동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린이집 원생 가방에 부착된 비콘(통신장치)이 교사의 스마트지킴이 앱과 연동되어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알림이 울립니다. 실종 신고 접수 시 관악구 스마트 관제센터는 6500여 대의 CCTV를 통해 비콘 신호를 감지, 실시간 추적하여 10분 만에 아동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AI 기술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AI는 이미 우리 곁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AI 기술이 더욱 발전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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